“해외 교과서 한국 관련 오류 분석, 정부 비협조로 시행 어려움”_게임 스트리밍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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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은 해외 교육기관들의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관련 내용의 오류 분석 작업이 외교부의 비협조로 제대로 수행되지 않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의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난 2010년부터 모두 275건의 외국 교과서에 대해 재외공관에 수집요청을 했지만 이 가운데 57.4%인 158건만 수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외국 교과서의 한국에 대한 기술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관련 인식을 처음으로 심어주는 것이라며 교과서 수집 요청에도 제대로 협조하지 않는 재외공관이 교과서 오류와 관련된 시정활동을 과연 제대로 하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003년부터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외국교과서 일반 오류 시정사업'을 벌여, 교과서에 왜곡 또는 오류가 발견되면 재외공관이 각국 정부 부처와 출판사를 상대로 시정 작업을 요청하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