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무·배추 계약재배 물량 조기 출하 _그라인더 포커 스쿨이 좋다_krvip

농림부는 수급안정을 위해 가을무와 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출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농림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무와 배추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약재배 물량 출하시기를 예년의 11월 하순에서 10월 하순으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농림부가 가을무와 배추 조기 출하를 유도키로 한 것은 '중국산 납 김치' 파동으로 국산 배추 등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급 불안이 우려되고 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농림부가 조기 출하를 유도할 계약재배 물량은 10만7천t으로 배추 5만6천t, 무 5만1천t 등입니다. 농림부는 또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가을무와 배추에 대한 계약재배 계약기간을 10월15일에서 10월30일로 15일간 연장했습니다. 아울러 농림부는 계약재배 농가의 계약이행 상황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계약재배 우수 농가에는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계약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농가에는 위약금을 부과하고 향후 3년간 계약재배 참여를 제한키로 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