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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장성들에게 지원되던 전용 승용차 중 절반 이상이 감축되고, 운전병은 전투병력으로 전환됩니다.

최전방에 군수품을 실어 나르는 군수송용 드론도 도입됩니다.

오늘 발표된 군수분야 국방개혁 2.0 내용을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는 11월부터 일부 대령과 모든 장성들에게 지원하던 전용 승용차를 전투와 직접 관계있는 주요 지휘관과 위기관리요원 위주로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중장급 이상 장군에게는 전용 승용차를 전원 지원하되 소장 이하 장군 중 일반참모 121명에 대해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방부 본부 등 정부부처에 근무하는 현역 장군에 대해서도 전용 승용차 지원이 중단됩니다.

이를 통해 현재 운용중인 군 전용승용차 765대 중 55%인 417대를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감축되는 차량은 노후된 군 업무용 차량으로 대체하고 운전병은 남은 복무기간 등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전투병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그동안 논란이 됐던 군 체력단련장 즉 군 골프장과 종교시설에 대한 전용승용차 이용은 공무행사나 비상대기 목적에 한해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전용 승용차 감축을 통해 매년 47억 6천만 원이 줄어든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최전방 GOP 부대 등에 군수품을 수송하는 드론을 2024년부터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군 수송용 드론 10대를 도입해 시범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