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 노력이 관건 _보너스는 베팅에서 나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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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을 빼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죠? 그런데 살을 빼려는 노력 자체가 장수 효과를 가져온다는 재미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40대에 과체중인 사람은 수명이 3년 가량 줄고 과체중을 넘어 비만인 경우는 건강에 더욱 치명적입니다. ⊙엑클(박사/미국 심장병 협회): 비만인은 사람은 6,7년 정도 수명이 짧습니다. ⊙기자: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 CDC가 체중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눈여겨 볼 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6000여 명을 9년 동안 조사한 CDC는 운동과 식이요법 등 의도적인 노력으로 감량에 성공한 사람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4%나 낮다고 밝혔습니다. 날씬해지려고 애는 썼지만 감량에 실패한 사람들도 사망률은 19% 떨어졌습니다. 반면 의도하지 않았는데 자연적으로 체중이 준 사람은 오히려 사망률이 77%나 높아졌습니다. 자연적인 체중감소는 질병 등으로 인체기관의 기능이 약해져 사망률을 높게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구팀은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 자체가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오며 운동은 체중감소와 함께 인체 각 기관을 활성화시켜 장수에 도움을 준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