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싱크탱크, “미국 최고 부자 12명 재산 합계 1조 달러 돌파”_베타 차단제 중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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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부자 12명의 재산 합계가 1조 달러, 우리 돈 1천184조 원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18일(현지시각)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과는 별개로 부자들의 재산은 늘어나고 있다는 미국 싱크탱크 정책연구소(IPS)의 조사 결과를 전했습니다.

IPS에 따르면 미국 최고 부자 12명의 재산은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3월 이후 40%, 2천830억 달러 늘었습니다.

재산이 가장 급격하게 늘어난 사람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로, 테슬라 주가 상승에 힘입어 200억 달러이던 재산이 848억 달러, 우리 돈 100조5천여억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인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는 지난 3월 1천2백억 달러 가량이던 재산 규모가 1천8백억 달러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 12명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지난 5개월 동안 재산이 감소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IPS는 "민주 사회에서 소수의 손에 너무나 많은 경제·정치 권력이 집중됐다"면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