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구시로 지역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1월 17일부터 지병 치료를 위해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3일 발열 등의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뒤 이 남성은 코로나19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뒤 어제(지난달 29일) 저녁 7시쯤 숨졌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6명을 포함해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NHK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30분 현재 일본 코로나19 감염자는 크루즈선 탑승자를 포함해 947명으로 하루 동안 7명 늘었습니다.
국내 감염 확인자를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北海道)가 70명으로 가장 많고, 도쿄도(東京都) 37명, 아이치(愛知)현 2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2명 순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