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 검수완박, 文정권 수사 방해·대선 불복 의도”_텍사스 홀드 엠 슬롯머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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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자는, 민주당의 ‘검수완박’ 추진 논의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실세들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정권 말,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이 기간에 일방적으로 이를 밀어붙여서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누구를 위한 제도 변경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검수완박 추진에는 대선 결과에 대한 불복이 담겨있으며,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당선인이 집권할 경우 검찰을 동원해서 검찰공화국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냐는 프레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민주당의 검수완박이 현실화된다면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정권 말에 검수완박을 처리하려는 민주당의 움직임은 결국 국민과 국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주당의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는 행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내 상당수 의원도 검수완박에 대해 무리라고 얘기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추진을 강행할 경우 필리버스터 등 물리적 대응 순서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 “능력 위주 공정 인사…여가부 폐지 명확”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제 발표된 새 정부의 내각 인선에 대해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뛰어난 분들로 인선이 됐으며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지역과 연령, 성별이 편중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엔 “(당선인이) 대한민국의 최고의 에이스로 내각을 꾸리겠다는 그런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지역 안배보다는 능력과 전문성을 더 많이 고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여가부 폐지는 시대정신이자 당선인이 여러 차례 공언했던 핵심 공약”이라며 “폐지 수순을 밟는 것은 명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가부의 기능 중에 중요한 부분은 다른 부처로 이관하거나 새로 신설된 부처에서 담당하면 될 것”이라며 “인구 정책을 비롯한 미래정책을 담당할 부서를 신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