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군축·비확산 회의, 다음 주 개최 _슈퍼 메가 게인_krvip

한국과 유엔 아시아태평양평화군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7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립니다. '원자력 르네상스와 핵무기비확산조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군축, 비확산 전문가 60여 명이 모이는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 오준 외교부 다자외교실장을 비롯해 미국의 폴라 디셔터 국무부 검증.이행담당 차관보와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사, 일본 도시오 사노 외무성 군축과장 등이 참석합니다. 특히 25일 쯤에는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차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성김 특사가 별도 회동을 갖고 검증 문제를 놓고 정체돼있는 북핵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국제 군축·비확산 회의는 2002년부터 매년 한국과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