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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품의 국산화 비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조사결과 생산에 투입된 원재료와 원료 등 중간재의 국산화율은 85년 68%에서 90년 67%, 95년 64%로 10년만에 4%포인트 낮아졌습니다. 95년 국산화율을 업종별로 보면 광산품이 75%로 가장 높았고 농림수산품과 서비스,전력, 가스수도와 건설 등도 70%를 넘었습니다. 그러나 공산품은 목재와 종이제품 등 소비재 제품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 85년 60%에서 90년 58%, 95년에는 56%로 떨어졌습니다. 이같은 공산품 국산화율은 일본의 82.3%와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이고 특히 우리나라 수출의 주력품목인 전기.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에서 일본과 현격한 격차를보여 핵심소재부품의 국산화 대체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