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항생제 처방률 크게 줄었지만…여전히 OECD 1.4배_포커페이스 편지 단순화_krvip

감기 같은 급성 상기도감염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외국보다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외래 처방 3억 6천만 건을 분석한 결과, 급성 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지난 2002년 73.64%에서 지난해 42.84%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진료과목별 항생제 처방 비율은 이비인후과가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가장 많았고 대전이 가장 낮았습니다.

심평원은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약 1.4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급성 상기도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정부는 일부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를 빼고는 항생제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선진국에서도 항생제 사용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