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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아파트를 짓기도 전에 입주할 집을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원하는 대로 설계를 바꾸거나 안방에 앉아서 마치 자신이 직접 현장에 간 것처럼 세계명소를 마음대로 둘러볼 수 있는 세상 이런 세상이 곧 오게 됩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현실기술이 지금 급속히 발전하면서 이런 꿈같은 일들을 머지않아 실현시키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구 기자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윤석구 기자 :

요즘 새로 등장한 가상현실모델하우스입니다. 실제 아파트 모형 대신 대형 스크린 앞에 입체안경을 쓴 입주희망자들이 앉아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변은 물론 집안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 침대시트의 색깔을 원하는 대로 바꿔볼 수도 있고 거실 소파를 마음대로 옮겨놓으며 어디가 좋은지 미리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김종흡 (동아건설기술연구소장) :

이 영상을 통해서 입주자가 자기집을 완전히 파악하고 설계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아파트를 입주자가 동참해서 설계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윤석구 기자 :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원인을 찾기 위해 가상현실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설계도면대로 가상의 건물을 만든뒤 붕괴과정을 재현하면 무너진 원인을 안팎에서 상세하게 검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학병원에선 요즘 해부학 실습에 가상현실제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신체부위를 선택해 선명한 입체화면을 볼 수 있고 일부분을 확대해 자세히 보거나 원하는 대로 움직여 볼 수도 있습니다. 갖가지 상황을 마치 직접 체험하는 것 처럼 돕는 가상현실기술이 이제 컴퓨터 게임 수준을 넘어 우리 생활속으로 그 활용범위를 급속히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김동현 (시스템공학연구소 선임연구원) :

안방에 앉아서 이집트에 있는 피라밋 속을 자유롭게 둘러본다거나 아니면은 미국 도서관에 있는 책을 골라서 그 안의 내용을 보는 것과 같이 우리 일상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거라고


⊙윤석구 기자 :

21세기 멀티미디어의 꽃으로 불리는 가상현실 기술은 이제 머지않아 우리 생활 세계를 바꿔놓은 미래의 핵심기술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