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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를 마치고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을 국빈 방문 중입니다.

독일 언론들은 박 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 등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관계와 동북아 정세 등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일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대형 태극기들이 펄럭입니다.

베를린 시내 거리에는 한국 대통령의 방독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주요 길목에 내걸렸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특집 기사를 다뤘습니다.

독일 일간지 디 벨트집니다.

한국 대통령의 독일 방문이라는 기사 제목을 달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박 대통령의 방문일정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특히 초고속 인터넷과 유교가 공존하는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지난 90년까지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한 호랑이 국가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에 대한 차관 제공과 60~70년대 2만 명 가까운 광부와 간호사가 독일에 파견됐다며 양국의 각별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신문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는 박대통령과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핵포기를 한다면 북한에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다는 한국정부의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독일 공영방송 ARD도 동북아 정세 등을 포함한 박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