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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오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 대표가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지난 1월 신년 회견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국민의당의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도 열린다.

당 관계자는 "그동안 기자회견을 몇 차례 하려고 했지만, 탄핵정국이 엄중했던데다 바로 대선 국면으로 이어지면서 일정을 잡기가 마땅치 않았다"면서 "이제 집권 이후 어느 정도 새 정부가 정비가 돼가고 있고, 마침 추 대표도 취임 1주년이 돼 회견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는 게 오랜만이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는 추 대표가 그동안 강조해 온 '100년 정당 건설' 등 당 혁신안에 많은 부분을 할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당 현대화나 당 체질 개선 등 당 쇄신 방안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당 쇄신안 등이 결과적으로 지방선거 준비와 직결될 수 있어 당내에서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당·청 관계에 대해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당·청 일체'를 통해 강력한 개혁 동력을 확보하자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적폐청산을 비롯한 국정 현안과 한반도 평화, 외교·안보 전략에 대한 메시지도 회견문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추 대표가 먼저 제안한 초고소득자 증세 문제나 경제·민생 현안에 대한 내용도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