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수송 전세기 추가 투입 검토”…마스크 사재기 적발_베타노 베팅 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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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우한 일대에는 우리 교민과 가족 등 약 200명이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이들 우한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중앙사고수습본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진아 기자! 정부가 우한 교민을 추가로 데려오기 위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했는데, 임시항공편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정부는 중국 우한에 임시항공편을 추가로 보내는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오전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투입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앞으로 상황 변화가 생길 것에 대비해 주 우한 총영사관에서 비공식적으로 임시항공편 이용과 관련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내 입국을 원하는 우한 교민들의 수나, 입국 필요성에 대해 사전에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정부는 만약 임시항공편이 추가로 운영되면, 중국 국적의 교민 가족들도 데려오는 방안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부처가 모여 우한 교민들의 안전을 위한 추가적인 귀국 지원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앵커]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마스크 관련해서 알아보죠. 마스크 수급에 대한 관리는 잘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정부는 이틀 전부터 마스크를 해외로 반출하려면 세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따리상이 대량으로 마스크를 사재기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7일) 공항 엑스레이 판독과정에서 마스크 2천5백 장이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을 적발했는데, 이 가방 주인 2명은 가방을 찾지 않고 그대로 출국해버렸습니다. 그제(6일)는 2천 장이 넘는 마스크를 해외로 빼돌리려던 여행자에 대해 벌금과 함께 압류 조치했습니다. 또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추적 조사해 마스크 150만 장에 대한 불법 사재기 행위도 적발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소독 지침도 배포됐는데요. 지침에 따르면 소독을 한 다음날까지는 사용을 금지하되 그 이튿날부터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기 중에 노출되면 몇 시간 내에 사멸하고, 깨끗이 소독하면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입원해있는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현재 2명이 퇴원 했는데, 또 퇴원을 검토 중인 환자가 있다고요? [기자] 보건당국은 확진 환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만큼 중증인 환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환자들은 퇴원을 검토할 만큼 증상이 나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번째 환자가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고, 4번째 환자도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확진 환자 4명을 치료하고 있는 서울대병원 주치의는 1명의 환자가 퇴원이 임박할 정도로 상태가 나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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