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궁내성, 패전 직후 기밀문서 소각 지시_폐쇄형 카지노 문신_krvip
2차대전 패전 직후 히로히토 일왕 업무 등을 보좌했던 궁내성이 기밀문서를 전부 소각할 것을 지시한 문서가 발견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문서는 `기밀문서 소각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이 항복한지 사흘 뒤인 1945년 8월18일자로 작성돼 있으며, 당시 궁내성 각 부서가 보관중이거나 육·해군 등이 궁내성에 보낸 문서류 가운데 "기밀에 속하는 것들을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부 소각할 것"을 구체적인 소각 장소까지 지정해 지시했습니다.
신문은 전문가의 말을 빌어, 히로히토 일왕이 전쟁 범죄자로 추궁당할 가능성을 의식해 궁내성의 문서소각 지시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