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활 보조용품 선보이는 전시회 _브래지어 포커 서류 가방 상파울루_krvip
⊙앵커: 모처럼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전시회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쓸 수 있는 각종 재활보조용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장애인용 콜택시입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2대가 운영 중이고 서울에서도 400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차에 탈 때부터 운전까지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 혼자 작동할 수 있는 특수 차량입니다.
⊙손진록(대구시 상동): 장애인 혼자서 상하 올라가고 내려가고 다 할 수 있는 그 시설이 다 되어 있거든요.
상당히 편리합니다.
⊙기자: 지난 96년 특허 출원된 시각장애인용 특수점자인쇄입니다.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점자를 같이 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송근호((주)테크노·티 차장): 예를 들어서 약병의 라벨 위에 점자가 올라갈 수 있다라면 약병의 종류도 구분할 수 있구요, 또 이러한 독극물과도 일반 약병과도 충분히 구별될 수 있기 때문에...
⊙기자: 실리콘을 소재로 의수를 만들어 기존의수와는 달리 볼펜 흔적이 잘 남지 않는 의수도 있습니다.
⊙조일목(한국장애인 재활협회 회장): 처음에는 한 97, 98%가 외국산이었는데요, 지금은 한 40% 정도가 우리 국산으로 개발이 돼서...
⊙기자: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를 빛으로 바꿔주는 음광변환기도 선보였습니다.
국내외 80여 개 업체에서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생활용품 4000여 점을 전시중인 국제복지산업전은 오는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