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김한길, 윤석열과 교류…선대위 합류 가능성”_스누커 내기는 죽음으로 끝났다_krvip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이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김한길 전 대표가) 윤석열 후보 측과 계속해서, 경선 과정에서도 혹은 그 이전에도 교류를 했던 것으로 듣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김 전 대표가 상대 당에서 계속해서 활동해 오셨던 분”이라며 “그런 분이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에 합류한다면 중도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대표가 선대위에 만들어질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여당의 전신 정당에서 대표까지 한 분이니, 위원장 후보로 충분하다”면서도 “실제 임명이 될지는 아직은 모른다”고 했습니다.
권 의원은 선대위 출범이 이준석 당 대표 등이 제시한 오는 20일을 넘길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민주당은 10월 중순에 경선이 끝났는데 아직도 선대위를 구성하고 있고, 최근에는 다시 바꾸자는 얘기도 나온다. 조금 시간을 갖더라도 제대로 된 선대위를 출범해 교체 없이 3월 9일(대통령 선거일)까지 쭉 밀고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나돌아다니는 게(소문이) 사실이 아닌 게 많다라고 얘기했다”면서 총괄선대위원장-상임선대위원장-공동선대위원장-직능별 본부장 체제도 아직은 확정된 게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