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정원장 싱가포르 行, 남북미 정상회담과 무관”_듀오 카지노 판타지_krvip

靑 “국정원장 싱가포르 行, 남북미 정상회담과 무관”_윌리엄 보너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북한과 미국 간 막후 협상 창구로 알려진 서훈 국정원장이 최근 북미 정상회담 예정 장소인 싱가포르에서 목격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현지 출장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는 무관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7일) 기자들과 만나 서훈 원장이 싱가포르에 간 것은 맞지만, 북미정상회담 등 현안과는 무관한 출장이라며 비공식적으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서 원장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아시아 안보회의와 관련해 여러 비공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을 간 것일 뿐이라며 남북미 3자 종전선언을 준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서 원장은 최근 아시아 안보회의가 열렸던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성을 놓고 여러 추측을 낳았습니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을 닷 새 앞둔 현재까지 싱가포르 종전선언 여부와 관련된 특별한 초청 움직임은 없다며 현재로선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직후 남북미 3자 종전선언을 위해 싱가포르에 합류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청와대 또 다른 관계자도 현재까지 북미로부터 싱가포르 초청을 받지 못한 만큼, 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시기에 맞춰 싱가포르에 가는 것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