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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생소금 대신 죽염 같은 구운소금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약청 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다량 검출됐다는 소식입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음식에 간을 맞추는 데 생소금 대신 구운소금을 쓰는 가정이 많습니다. 생소금보다 10배 정도 더 비싸지만 불순물이 적다고 선전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강에 좋다며 각종 죽염제품들을 그냥 먹기도 합니다. ⊙양순복(서울 팔판동): 남편이 장이 안 좋아서 아침, 저녁으로 티스푼으로 한 스푼씩 먹고 있습니다. ⊙기자: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구운소금입니다. 이런 구운소금과 죽염제품 24개 가운데 16개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구운소금의 경우 다이옥신이 소금 1g에 최고 43.54pg TEQ가 검출됐고 죽염에서는 최고 6.11pg TEQ가 나왔습니다. 이 정도 다이옥신의 양이면 구운소금을 하루 6g만 섭취해도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몸무게 60kg인 성인의 하루 허용량인 240pg TEQ를 넘게 훨씬 넘게 됩니다. 식약청은 구운소금과 죽염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가열온도가 800도를 밑돌아 다이옥신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조공장 관계자: 대나무가 잘 타는지 보기만 할 뿐(온도 등 생산)규칙은 모르죠. ⊙기자: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검사대상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제품에서는 다이옥신이 검출 안 돼 열처리를 잘할 경우 구운 소금과 죽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