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태국 전 국왕 장례식에 특사 파견 검토 중_멘도사의 카지노_krvip

청와대가 오는 26일부터 닷새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푸미폰 아둔야뎃 전 태국 국왕의 장례식에 국민의당 소속 박주선 국회 부의장 등을 특사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8일(오늘) 알려졌다.

박 부의장 등이 실제 특사로 확정되면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야당 의원이 특사로 파견되는 첫 사례가 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장례식을 앞두고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특사 파견 요청이 있었고, 청와대와 외교부가 내부 회의를 거쳐 각 당과 개별 접촉을 통해 특사로 보낼 의원 명단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에는 박 부의장 외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과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이 포함됐고, 자유한국당은 긍정적인 검토를 전제로 구체적인 명단을 조율 중에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최종적인 특사 명단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이 있고 나서 대통령이 임명하고 나면 이번 주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