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0명 중 3명, 자살 시도 경험”_수영복 카지노 매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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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게다가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는 성인만 백명 중 세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주변사람이 놓쳐서는 안 될 '사전징후'도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당뇨 합병증 등을 비관해 두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던 50대 남성입니다. 우울증 치료를 받고 지금은 기분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인터뷰> 자살 시도자(우울증 환자):"그 당시의 좌절감 같은 마음속의 괴로움은 많이 완화된 것 같아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이 전국의 성인 65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3.2%가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15%는 한번이라도 자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는 가족 간 갈등이 37%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문제, 이혼이나 별거, 질병 순이었습니다. 특히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 사람은 보통 1-2년이 지난 다음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살 시도자는 사전에 징후를 보입니다. 죽고 싶다고 반복적으로 말하거나 우울하던 사람이 갑자기 편하게 보이거나 자신의 물건을 정리하는 경우엔 자살 징후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홍진(삼성서울병원):"정신과 자살시도의 2/3가 정신과적 질환과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기분장애나 우울증과 관련이 있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의 80% 이상은 약물치료와 상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