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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일하다 확진됐던 30대 남성이 퇴원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퇴원 뒤 한 달 가까이 정상 출근을 한 것으로 알려져 구로구 보건소가 역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사람을 포함해 인천에서는 퇴원 뒤 다시 양성 판정은 받은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콜센터 직원을 시작으로 2백 명 가까이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입니다.

이 건물 10층에서 일하다 지난달 11일 확진된 인천 거주 3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24일 퇴원한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퇴원 뒤 한 달 가까이 코리아빌딩 10층에 정상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로구보건소는 현장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 뿐 아니라 이 빌딩 콜센터 직원이었던 인천 거주 5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하다 퇴원한 뒤 자가격리 중 다시 확진됐습니다.

인천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하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도 퇴원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퇴원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3명을 인천의료원에 입원시키고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어제 하루 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는 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7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만 2명 나왔는데 모두 해외 유입 관련입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일본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랑구 보건소에서는 남양주에 거주 중인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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