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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여당이 올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한 노동시장 개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올 정기국회에서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관련 법안과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계획인데 야당은 일방통행식 개혁은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안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내각의 전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관련부처가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황교안(총리) : "경제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할 과제이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목표"

노동개혁특위 구성을 완료한 새누리당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인제(특위 위원장) : "이번 정기국회가 개혁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밀도 있게, 여야 간에도 노사정 간에도 대화를 촉진해서(합의점을 찾겠습니다.)"

새누리당은 노동계에는 노사정위에 복귀해 사회적 합의방안을 논의할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일방적인 노동 개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 제안을 검토중입니다.

<녹취> 이종걸 : "정부는 낮은 임금과 쉬운 해고가 가능한 노동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책은 폐지해야합니다."

정부여당이 올 하반기 핵심국정과제인 노동시장 개혁에 첫걸음을 뗐지만 야당과 노동계의 반발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