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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가칭 새정치국민회의가 내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절차에 착수합니다. 내일 새정치국민회의의 창당발기인 대회로 야권이 이제 3당 체제로 재편됨에 따라서 내년 총선에 대비한 각 당의 인물 영입경쟁이 치열할 예정입니다.

김진석 기자의 자세한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내일 창당발기인 대회를 하는 새정치국민회의가 새 인물이라며 공개한 영입인사는 모두 249명입니다. 먼저 현 정부에서 건설부장관을 지낸 허재영씨. 비상기획위원장을 지낸 천용택씨 그리고 박정희 정부에서 외무부장관을 지낸 이동원씨. 통일원장관을 지낸 신도성씨가 눈에 띕니다. 변정수 전헌법재판관. 조경철 전경희대 부총장. 간용태 전해사교장. 전희경 전남북적십자회담 대표. 한준수 전연기군수. 박상규 전중소기업중앙회장. 가수 최희준씨. 탤런트 정한용씨. 야구인 김동엽씨 그리고 장성원 동아일보 조사연구실장 등도 있습니다. 새정치국민회의의 창당발기인은 이들을 포함해 모두 천498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회의원은 66명인데 지역구 의원 54명만 오늘 민주당을 탈당했고 전국구 의원 12명은 마음은 신당 몸은 민주당입니다.

이렇게 소속의원의 2/3 이상을 새정치국민회의에 뺏긴 민주당에서는 오늘 같은 장소에서 이기택 총재는 잔류 서울시의원들과 구당파는 장을병 교수 등의 정치개혁 시민연합과 각각 모임을 갖고 전당대회를 겨냥한 세 경쟁을 벌였습니다. 조용히 세불리기에 주력해온 자민련은 다음 주 민자당의 충청지역 일부 의원과 오용운. 윤석민 전의원이 입당할 것이며 학계와 법조계. 연예계 인사들과의 교섭결과도 곧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김진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