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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현시 시간으로 27일 러시아가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긴장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위협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지금껏 사용하지 않은 대러시아 에너지 제재 추가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ABC방송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의 핵무기 운용부대 경계 태세 강화 지시에 대한 질문에 이는 정당한 이유 없는 긴장 고조와 위협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이번 분쟁 내내 푸틴한테서 봐왔던 하나의 패턴"이라며 "국제사회와 미국은 이 프리즘을 통해 이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아직 취해지지 않고 있는 대러시아 에너지 제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올라 있다"며 러시아의 에너지 분야 제재가 완전히 배제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현 사태는 미국이 국내 에너지 공급을 강화하고 석유와 가스를 넘어 에너지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전 세계 원유의 12%, 천연가스의 17% 정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방이 대러 에너지 제재를 시행한다면 러시아 경제에 대한 타격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