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손재술씨 일가족 귀순 _마더보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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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오늘 국군포로 67살 손재술씨와 부인 64살 어봉녀씨,그리고 딸 30살 순실씨 등 일가족 3명이 제3국을 통해 귀순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국군포로 손재술씨는 지난 50년 11월 평남 덕천 영원지구 전투에서 중공군에 포로로 잡혀 자강도 강계 포로수용소를 거쳐 함북 온성에서 탄광 채탄부로 일하다 지난해 10월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출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국내에는 손씨의 누나와 사촌동생 등 친척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손씨의 형 74살 손재인씨도 한국전쟁 당시 대구에서 포로가 돼 북한 남포에서 살다 지난 95년 숨졌다고 국정원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손씨 형제를 전사자로 처리해 국립현충원에 위패를 봉안한 상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