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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우리 군 당국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한 미사일 발사 훈련으로 대북 무력 응징 시위에 나섰습니다.

미국의 전략 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거리 3백 킬로미터의 현무 투 에이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지하 벙커 파괴나 피해 반경 확대에 용이한 탄도 미사일입니다.

동해상 목표 지점을 명중했습니다.

하늘엔 F-15 케이 전투기가 떴습니다.

사거리 270킬로미터인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슬램 이알이 발사됩니다.

역시 목표지점을 정확히 맞췄습니다.

두 미사일 모두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발사됐습니다.

특히 풍계리 핵실험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공해상 목표지점을 향해 발사됐습니다.

<녹취> 노재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풍계리 도발 원점을 상정한 실거리 사격을 했습니다. 적의 도발 원점뿐만 아니라 지휘·지원세력까지도 괴멸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첫번째 군사조첩니다.

우리 정부는 단독 군사훈련에 이어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과 장거리 전략폭격기 등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장경수(국방부 정책실장 직무대리) : "추후 타우루스 사격훈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측과 협조해서 항모강습단 전략폭격기 등 전략자산 전개를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등 확장 억제 자산의 정례적 배치를 미국측에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북한 지도부를 겨냥한 참수작전 수행부대를 오는 12월 1일 창설해 전력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