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험료 ‘모델 따라’ 20% 차이 생긴다 _카드사가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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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동차 보험료가 차종에 따라 차등 조정됩니다. 같은 차종이라도 최고 20%의 보험료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같은 종류의 부품이라도 차종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NF소나타의 앞범퍼 값은 10만 원 정도지만 뉴SM5는 11만 7천 원 정도합니다. 뒷거울도 NF소나타는 7만 7천 원 정돈데 비해 뉴 SM5는 16만 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유정수(자동차 정비업소 대표) : "똑같은 정도의 사고고가 나 들어와도 제조사에 따라 30만원에서 50만원 사이 차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차량의 연식과 배기량이 같으면 자차보험료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차종에 따라 11등급으로 세분화됩니다. 6등급을 기준으로 1등급의 자차보험료는 10% 오르고 11등급은 10% 내립니다. 최대 20%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같은 2004년식 중형차라해도 1등급인 뉴그랜저의 자차보험료는 지금보다 10% 오른 31만 6천여 원이 됩니다. 반면, 8등급 SM 5는 4% 내린 27만6천여 원이 됩니다. 외제차의 경우에는 연식이나 배기량에 관계없이 제조업체에 따라 등급을 매겼습니다. <인터뷰> 권흥구(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본부장) : "과거 3년치 통계로 해서 차량 모델별로 전체적으로 손해율을 분석해서 나온 결과고." 차종에 따른 보험료 차별화 방안은 세부 검증을 더 거쳐서 다음달부터 보험사별로 적용됩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