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심사…“복지예산 확대”_최고의 플레이어 포커 코스_krvip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어제에 이어 오늘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 대한 정책 질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은 소득 양극화와 복지 예산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종합 소득세 신고자 상위 20%가 전체 소득의 71%를 가지고 있다면서 분배 시스템이 고장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고, 김황식 국무총리는 비정규직 대책 등 각종 서민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해 점검하고 있다면서 곧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상급식을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 총리는 각 지자체가 알아서 해결할 문제라며 복지예산의 급격한 확대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노인단체 지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