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판세 - 인천 지역 _공식 블라인드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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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대 총선 권역별 판세를 알아봅니다. 오늘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막판 접전이 예상되는 인천지역을 이윤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모두 12석이 걸려 있는 인천은 지난 16대 때 민주당이 6석, 한나라당이 5석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곳입니다. 탄핵정국에 따른 열린우리당의 우세를 한나라당이 바짝 추격하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거센 탄핵 역풍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이제는 인물론과 정책으로 지역 민심을 되돌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이경재(한나라당 인천 선대위원장): 한나라당 후보들이 인물면에서는 상당히 우수하다고 보기 때문에 인물로 대응을 하겠다... ⊙기자: 고전을 거듭하던 민주당은 이른바 추미애 효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하면서 민주당의 전통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조한천(민주당 인천 선대위원장): 민주당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유권자들에게 부각시킨다면 이번 총선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자: 인천에서 과반수 확보를 자신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탄핵심판론과 깨끗한 정당의 면모로 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이호웅(열린우리당 인천시 당 대표): 탄핵결의가 국민의 뜻에 반해서 가결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심판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의 분노의 표출이 가장 강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요. ⊙기자: 자민련은 여성복지정책, 민주노동당은 일관된 민생정책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역색이 별로 없고 부동층이 두터운 이곳 인천은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