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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시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내수회복이 지연되는 데다가 고유가 등 대외적으로도 악재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평 크기의 자동차 영업소가 썰렁하기만 합니다. 22명의 직원이 근무하지만 이달 들어 팔린 차는 23대. 영업사원 1명에 1대꼴로 판매한 셈입니다. ⊙강병익(자동차 영업소 차장): 한 1000명 정도를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요. 꾸준히 방문하고 찾아뵙고 하지만 예년같이 쉽게 움직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좋을 리 없습니다. 기업들의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한국은행의 지난달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는 3월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의 체감경기가 더 나빠졌습니다. ⊙이우석(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부국장): 중국의 긴축정책 시사와 유가급등과 그 다음 내수가 살아나지 않은 데에서 업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도 나쁘게 보는 기업들이 많아졌습니다. 상승세는 꺾였지만 고유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중산층의 소비심리가 위축될 정도로 내수부진이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도 가시지 않았습니다. 특히 조사기업 가운데 5분의 1은 중국의 긴축정책이 강화될 경우 장기적으로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