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창설…훈련 박차_포커 게임 도움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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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국회가 외교.안보 정책의 최고 결정기구가 될 국가안전보장회의,이른바 NSC 창설에 합의했습니다.
내년 1월이면 출범하는데, 이 조직이 군사대국화를 위한 첫 걸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판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설치 관련법에 여야가 합의했습니다.
오늘 중의원을 통과하면 내년 1월 출범이 예상되는데, 아베 총리를 의장으로 외교.안보 정책의 수립과 의사결정은 물론 대외 정보수집에 주력할 걸로 보입니다
NSC 산하 국가안전보장국에는 대북, 대 중국 관련 팀과 영토문제 팀도 생깁니다.
<인터뷰> 아베(총리) : "NSC는 일본에 대한 여러 위협에 대해 외교적 또는 군사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하기 위해 창설하는 것입니다."
센카쿠 분쟁. 북핵위협 등을 들어 군비 증강을 추진하고 있는 아베 총리가 외교.방위 정책까지 주도하게 되는만큼 국내외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패전 후 NSC같은 정보기관 창설을 추진했지만, 군국주의로의 회귀라는 비판 때문에 설치하지 못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센카쿠 주변 오키나와에서 대규모 훈련 중인 자위대가 중국 함선이 출몰하는 미야코섬 주변에 처음 지대함 미사일 배치 훈련을 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정했던 섬 탈환 상륙 훈련은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가상훈련으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