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부품 검증서 전수조사”…검찰, 압수수색_카지노 영화의 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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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전 부품업체들의 품질검증서 위조사건과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검증서 전체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 역시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소환조사에 들어가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건 하루 만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영광과 울진 등 원전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이번 주 민관합동조사단의 출범을 앞두고 부품 사용 실태와 납품 경위 등 기초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특히 문제가 된 품질검증서에 대한 전수 조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국희(원자력안전위원회 국장):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조사단을 꾸려서 이르면 금주내에 착수할 계획으로 있구요. 전 원전으로 확대해서 조사할 계획입니다." 광주지검 특수부에 배당된 사건 수사도 속도를 내고있습니다. 검찰은 문제의 8개 납품업체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중입니다. 검증서가 위조된 부품이 10년간이나 아무 문제없이 납품된 경위, 이 과정에서 내부자의 비리가 있었는지가 핵심 수사 대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력당국의 대처에 대한 각계의 질타와 함께 원전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있습니다. 특히, 문제의 부품 상당수가 전기,전자 계통에 쓰였는데도, 당국이 원전 안전과 무관하다고 한 결론은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인터뷰> 서균렬(서울대 원자력공학과교수): "휴즈 같은데 지금 스위치도 있고 다이오드 이런 부분들이 자칫 잘못하면 고장 사고로 갈 수가 있거든요. 이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는데..." 파장이 확산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책임자 문책론도 갈수록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