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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입니다.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푸르름을 지키는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기상을 상징하는 나무이며 강릉은 그 소나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곳입니다. 이 강릉 소나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소나무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열립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냄새가 느껴지는 대관령 숲입니다. 이곳 소나무는 길고 곧으며 솔가지가 나무 상단부에 몰려 있고 붉은 빛을 띤 이른바 금강송들입니다. 이곳에서 눈을 밟으며 소나무가 내뿜는 향을 맡노라면 일상의 피곤은 저만치 날아가 버립니다. ⊙이형용(연곡 국유림관리소 직원): 피토치놀이라는 성분이 나옵니다. 그 성분을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하면 머리도 맑아지고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기자: 올해 처음 열리는 소나무 축제는 이 강릉 소나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소나무숲 걷기, 쌓기, 나르기, 오르기, 목가공품 만들기 등 소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최병진(연곡 국유림관리소 직원): 재질이 나무가 단단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그리고 다른 나무는 진이라는 게 없기 때문에 갈라지기 쉬워요. ⊙기자: 특히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장승을 깎고 장작을 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장승 기능 보유자가 만든 장승과 문화재 기능 보유자가 출품한 소나무 건축 모형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신응수(인간문화재): 경복궁 처음 대원군 때도 이쪽 나무가 다 갔다는 그런 얘기가 있지만 이번에도 90년도부터 복원되는 공사가 전부 영동 이쪽에서 가거든요. ⊙기자: 송화가루로 송편으로 큰 건물의 대들보로, 땔감으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소나무가 이제는 관광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