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국 여행 축산농가 검역 강화_농장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앞으로 구제역 발생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온 축산 농장주에 대한 검역 절차가 강화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부터 축산 농장주와 그 가족이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국가를 다녀올 경우 입국 단계에서 출입국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자메시지를 받은 농장주와 가족은 공항과 항만에서 정해진 소독과 함께 주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각종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특히 해당 농장에서 질병이 발생하면 매몰처분 보상금 삭감과 손해배상 청구 등 각종 제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의 선거 운동 과정에서 구제역이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구제역 발생 농장으로부터 반경 3킬로미터 안에는 유세 차량 등이 진입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방역 대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지자체에 대해선 특별교부세를 차등 지원하는 등 각종 불이익을 줄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