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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엔 혈관계통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됩니다. 추위는 이 혈관을 수축시켜서 이른바 허혈성 심질환이라고 부르는 순환기 질병을 일으키거나 또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양지우 기자가 이 환절기 심장질환에 대해서 전해 드립니다.


⊙양지우 기자 :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으로 연결된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동맥경화와 같은 순환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생기며 요즘같은 환절기에 특히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박성욱 (서울 중앙병원 심장내과 교수) :

날씨가 추워지면은 혈관이 수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신혈관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자체도 수축을 하기 때문에 혈액의 공급이 그만큼 덜 원활해지게 된다는거죠.


⊙양지우 기자 :

심장근육에 대한 피흐름이 끊기면 근육은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고 결국 심장마비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허혈성 심질환은 이처럼 한번 발생하면 숨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허혈성 심질환 위험집단으로 분류되는 사람들, 즉 당뇨병 환자나 과다 흡연자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나이가 60살이상인 경우엔 심장혈관 상태를 미리 점검해보는게 좋습니다. 허혈성 심질환은 운동부하 검사나 심장핵의학검사 등으로 조기진단이 가능합니다. 이런 검사를 통하면 단 몇분만에 자신의 심장혈관 상태를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허혈성 심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혈관안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또 적절한 운동을 하되 추운 날씨엔 되도록 실내에서 하는게 좋으며 특히 고령자들은 차가운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시 옷차림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