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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이취임식이 오늘 오후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내 연합사 연병장에서 개최됐습니다.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겸 한미연합사 사령관 주재로 개최된 오늘 행사에서 김병관 육군 대장이 새 연합사 부사령관겸 지상구성군사 사령관으로 취임했으며, 이희원 대장은 연합사 부사령관직을 이임하고 전역했습니다. 벨 사령관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지상구성군 사령관으로 한국 육군과 미 육군을 지휘하는 매우 중요한 직위라고 강조하고, 북한이 한국을 공격한다면 한미연합군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신속하게 제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