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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예정됐던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동혁기자, 청문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에 열릴 예정이던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지금 이시각까지 열리지 않으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전에 정보위 여야 간사가 모여 협의를 했지만 증인채택문제를 놓고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쟁점은 김 후보자가 삼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채택 여부였습니다. 통합민주당은 김 변호사가 출석하지 못할 경우 청문회를 연기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를 불러 진실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증인출석요구서를 보내고, 출석 요구기한인 5일이 지난 뒤인 오는 12일로 연기하자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증인이 안나온다고 해서 청문회가 연기된 예는 없었다며 연기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특히 김 변호사가 청문회에 안나오겠다는 입장인데 나올때까지 청문회를 연기하는 것은 총선을 앞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반쯤 여야 간사는 전화협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12일로 청문회를 연기하자는 제의를 한나라당측은 거절했습니다. 이처럼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정치적 공방을 벌이면서 오늘 청문회는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