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군 40%, 외부와 대중교통 연결성 ‘기준미달’_온라인 텍사스 홀덤 포커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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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군의 40%가 지역 간 대중교통(버스) 연결성이 최소서비스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25일 발표한 '지역 간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상 지역 159개 시·군 가운데 64개 지역이 지역 간 연결성 최소서비스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다. 지역 간 연결성은 지역끼리 대중교통 수단으로 직접 연결되거나 1회 환승을 통해 접근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공단은 최소서비스 기준을 ▲ 거점∼거점 100% 연결 ▲ 거점∼비거점 80% 연결 ▲ 비거점∼비거점 50% 연결로 설정했다.

64개 시·군 중 지방혁신도시인 진천군, 음성군, 나주시, 진주시는 대중교통 연계체계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도시의 거점 간 연결 수준은 음성군 52.9%, 진천군 64.7%, 나주시 70.6%, 진주시 82.4%로 최소서비스 기준인 100%에 미달했다.

거점과 비거점 간 연결성은 진주시 54.6%, 나주시 60.3%, 진천군 66.7%, 음성군 77.3%로 역시 최소 기준(80%)에 미치지 못했다. 지역 내 대중교통 접근성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지역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전남 해남(70.4%), 강원도 평창(69.5%), 예산(67.8%) 등 행정구역이 넓고 인구가 적은 지역은 최소 수준에 미달하는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