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선고 해양경찰관 수필가 등단 _검안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간암선고 해양경찰관 수필가 등단 _인명구조원 일정 카지노 해변_krvip

간암선고를 받고 힘들게 투병생활중인 해양경찰관이 역경을 딛고 수필가로 등단해 화젭니다. 동해 해양경찰서 경비통신과 전산통신계장인 하영준(51)경위는 최근 지난 27년간 해양경찰관 생활속에서 느끼고 체험한 삶과 애환을 수필로 월간 한맥문학(11월호)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하경위는 이 문학잡지에 `길었던 내 인생의 겨울', `아빠 내 고향은 어디야?' 등 2편의 수필이 당선, 영광을 안았습니다. 동해 냉천문학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하경위는 2003년 해양수산부 출범 7주년 수필공모 우수상 수상, 2004년 경찰관 교양월간지 경찰고시사 독자의 광장 연말 최우수상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 1월 간암으로 간절제 수술후 어려운 투병 생활중인 가운데 이번에 등단하게 돼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경위는 현재 경찰서내 `독도지킴이 동호회' 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경위는 "간암투병으로 힘든 시기에 들려 온 등단 소식은 주어진 운명까지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라는 문우들의 채찍질 같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