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삼성 등 ‘S램 反경쟁’ 조사 _콰이 돈을 버는 방법_krvip

미국의 반독점 당국이 S램 업계의 '반 경쟁 관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지나 탈라모나 미 법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법무부의 반독점국은 세계 최대 S램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사이프레스 등 업계 전반에 대해 매출과 시장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영장을 발부하는 등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크리스 굿하트 삼성 대변인은 자료 제출 영장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에 앞서 3년여에 걸친 D램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 끝에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 거액의 벌금을 물린 바 있습니다. S램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29억 달러로, D램 시장의 300억 달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제조업체로 반 독점 결정이 내려질 경우 우리나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