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환율·유가 등이 회복 변수 _카지노 화장실 매점_krvip

⊙앵커: 무엇보다도 우리 경제는 환율과 국제유가 등 불리한 외부여건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최대 과제입니다. 계속해서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벤처회사입니다. 만화영화 뽀로로를 내세워 10여 개 나라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전망은 밝지만 문제는 환율입니다. ⊙최종일(아이코니스 대표이사): 최근에 환율이 악화되면서 2년 전과 비교를 해보면 대략 20% 정도의 수익성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이렇게 환율 급락으로 대기업의 수출물량과 채산성도 떨어지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의 타격은 훨씬 큽니다. 우리 경제의 앞날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제유가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한 주유소입니다. 기름값이 리터당 1500원을 넘나들자 셀프주유기마다 차량이 늘어서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태영(경기도 김포시): 기름값이 좀 부담되다 보니까 주말나들이도 좀 자제하게 되고 가까운 거리는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자: 환율이 5% 하락하고 여기에다 국제유가가 10% 오른다면 GDP는 0.48%나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유병규(현대경제연구원 경제본부장): 환율문제와 유가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향후 경기회복의 속도가 결정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환율과 유가라는 변수가 있어 우리 경제가 2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