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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6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90.69로 지난달보다 1.5%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월 국제유가 하락으로 8개월만에 상승세가 꺾였다가 다시 상승한 겁니다.

지난달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7.23달러로 한달 전 72.49달러보다 6.5% 올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 수입 물가는 광산품이 전월보다 4.5% 상승했고, 중간재도 유가 영향으로 석탄과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3%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도 88.02로, 농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오르면서 한달 전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4% 올랐습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월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은 가운데, 유가 영향으로 석탄과 석유제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품목별로는 휘발유(6.1%)와 경유(5.9%), 제트유(4.2%) 등 수출품목에서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실제 계약할 때 쓰는 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한 달 전에 비해 1.5% 올랐고, 수출물가는 0.4% 상승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