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 _내기 승리 사인 룸_krvip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인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정보사항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면서도,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도움이 되지않을뿐 아니라 솔직히 도발적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드 부대변인은 또 북한의 미사일 활동과 프로그램은 관련 지역의 우려사항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관련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FP통신은 미 국무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최근 몇주동안 대포동 2호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고있다는 징후를 미국정부가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특히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앞서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장비조립을 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리는 그러나 북한이 실제 미사일을 발사할 지, 그 시점이 언제일지 등은 전적으로 불확실하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