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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춘분을 지나 4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강원 산간과 동해안지역에는 한때 대설특보까지 발효돼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휘날리는 굵은 눈발이 대지를 온통 하얗게 뒤덮습니다.

지난 13일과 20일에 이어 이달 들어 벌써 3번째...

봄 눈은 계절을 겨울로 되돌렸습니다.

주로 영동 북부와 강원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대관령에는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이 일대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는 긴급 제설작업으로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은 없었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밤부터 일부 구간은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더욱이 산간지역에는 짙은 안개까지 끼어 있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잇따른 많은 눈으로 동해안의 봄철 산불 걱정은 덜게 됐지만, 일부 농작물이 얼어붙거나 파종이 늦어지는 등 영농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후 5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밤까지 1에서 3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