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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학부모 정보감시단 사무국장은 13일 "청소년들이 폭력성ㆍ사행성이 짙은 게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국장은 이날 게임물 등급제도 개선연대가 서울역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인터넷 게임환경과 청소년보호' 토론회에서 지난 4월∼11월 감시단이 온라인 게임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 감시단에 따르면 총기사용 게임은 PC방에서 초등학교 5, 6학년이 많이 이용하는데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죽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거나 청각적으로 사실에 가깝게 표현해 게임을 자주 접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폭력적 언어와 행동을 유발할 우려가 크다.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불법 온라인도박사이트를 쉽게 찾을 수 있음에도 청소년의 접근을 제한하는 장치가 없고 합법적 게임사이트도 성인용 `맞고'나 포커에 대한 게임규칙과 환전방법을 청소년이 볼 수 있게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또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을 버스나 지하철, 인터넷에 광고하는 행위가 청소년의 접속을 부추길 수 있고 온라인 게임 등급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점, 사행성 짙은 아이템거래 중개사이트와 게임 캐릭터 육성사이트 운영 등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김 사무국장은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을 청소년유해 매체물로 지정해 청소년이 볼 수 있는 공간에서 광고를 못하게 하고 아이템거래 행위를 금지하거나 게임시 과도한 몰입을 막기 위해 게임진행 시간과 경고문을 매 시간마다 화면에 나타나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