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 인천공항공사 사장 밤샘 조사 _베토 카레로 개장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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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공항 개발사업자 선정 의혹사건도 특혜설과 역특혜설 속에 검찰 수사가 속도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강동석 사장이 밤샘조사를 받은 데 이어서 오늘은 이상호 전 단장, 또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까지 소환돼서 대질신문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최영철 기자가 취재하고 있습니다. 최 기자! ⊙기자: 네, 최영철입니다. ⊙앵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강 사장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요,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강동석 사장에 대한 검찰의 고소인 조사는 잠시 전인 6시 10분쯤 모두 20시간이 넘도록 이루어졌습니다. 강 사장은 밤새 계속된 조사에 피곤한 모습이었고 기자들의 질문에 국중호 행정관에게 전화를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통상적인 내용이었을 뿐 외압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강 사장이 명예 훼손 사건 뿐만 아니라 외압과 특혜 의혹 부분에 대해서도 중심선상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조사가 길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로써 고소인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관련자 소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쯤 외압 의혹을 폭로한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또 이 전 단장과 함께 실무 부서장인 양 모 팀장 등 공항공사 실무자와 업자 관계자 등도 소환해 사업자 선정이 투명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중점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외압의혹을 받고 있는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도 오늘 오후 1시쯤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상호 전 단장과 국중호 전 행정관의 대질 신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내로 고소인과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 주부터는 엇갈린 주장에 대한 진위를 가리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