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시장 처남 전국 땅 224만㎡ 매입” _부동산 중개인이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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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처남 김재정씨가 지난 1982년부터 1991년 사이 전국에서 총 224만 제곱미터, 62만평에 이르는 땅을 매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투기 의혹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오늘 김재정 씨가 지난 1982년 충북 옥천군 이원면 임야 165만 7천여 제곱미터를 사는 것을 비롯해 91년까지 10년간 전국 마흔일곱 곳에서 모두 224만 제곱미터의 땅을 매입했으며 각종 개발계획이 시행돼 땅값이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특히 김 씨의 부동산 집중 매입 시기는 이 전 시장이 현대건설 사장과 회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와 겹치며 김씨는 많은 부동산을 소유했지만 수억 원대의 빚을 갚지 못해 수차례에 걸쳐 자택 가압류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 선대위의 유승민 의원은 김씨가 이전시장의 재산관리인이라는 세간의 의혹이 보도되고 있다며 이 전 시장이 처남의 전 재산목록을 검증위에 제출하고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이명박 전 시장 측 진수희 대변인은 개인의 부동산 거래를 이 전 시장이 해명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고 김씨가 부동산 관련 자료를 당 검증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