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고분양가 후폭풍…인근 아파트값 ‘들썩’_베토 카레로에 머무를 곳_krvip

강남 재건축 고분양가 후폭풍…인근 아파트값 ‘들썩’_어떤 로봇이 돈을 버는가_krvip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인근 지역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는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반포퍼스티지 전용면적 84㎡의 시세가는 지난 7월보다 2억 원 가량 오른 16억 원 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아크로리버파크와 반포푸르지오써밋 등 인근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4천만 원을 넘어서면서 집주인들이 일제히 호가를 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세 동조화 현상이 심해지면 집값 거품을 만드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부동산114 측은 "재건축 분양가 인상은 조합원 수익 증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인근 재건축 단지로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반 아파트까지 가격 상승세를 부추긴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상당하다"며 "정부 차원에서 적절한 대책 마련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