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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유력한 후보지인 서울 코엑스 일대에서 도시환경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냄새와 먼지, 모기가 없는 이른바 '3무' 도시를 만들어 세계의 손님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입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겨울에도 모기가 사는 지하 정화조를 고온 스팀으로 소독합니다. 초음파로 모기 유충을 없애는 첨단 장비까지 동원됩니다. 빗물과 생활폐수가 한데 섞여 악취가 나는 정화조에는 자동 감시 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외국 손님맞이는 이렇게 작은 것부터 시작됩니다. <녹취> 주영길(서울 강남구청 행정국장) : "서울, 한국이 냄새 안 나고, 먼지 없고, 모기가 없는 건강 도시, 환경 생태도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상가나 음식점의 화장실은 예산을 지원해 환경을 개선하고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관광객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전신주나 지저분한 간판 등 길거리 미관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강남의 심각한 교통체증에는 이렇다할 해법이 없습니다.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고질적인 주차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자드 라아드(레바논 유학생) : "여기(코엑스 앞)는 지하철 역이 인근에 두 군데나 있지만, 회사 등이 몰려있어서, 출근시간대 서울에서 가장 막히고 집중이 심합니다." G20 정상회의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많아야 열 달. 차질없는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